[장대의 기록 #3 - 칭찬의 기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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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30 | 조회수 | 1204 |
또 다른 예로, 엄마와 작은 약속을 하고 그 다음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가 노력을 해서 실천해냈다고 치자.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칭찬하면 좋겠는가?
“야! 우리 딸이 엄마하고의 약속을 지켰네? 아주 잘했다.”라고 이야기만 해주어도 딸과 엄마의 관계는 더 밀접해지고 좋아질 것이다. 그렇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엄마하고의 약속을 지킨 것은 꺼리이다. 이 꺼리를 바탕으로 엄마하고의 약속을 지키는 아이의 성품을 짐작해보자. -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신의가 있고, - 자신이 한 말에 책임감이 있고, -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해 낼 수 있는 실천력이 있고, - 약속을 함께 한 상대에 대한 존중성이 있고, - 자신을 보다 나은 자신으로 만들려는 의지와 자아실현 경향성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네가 엄마하고의 약속을 잘 지켜내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네가 참으로 신의가 있고, 스스로 한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책임감이 있는 아이라고 생각이 되고 하겠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실천력이 있고 약속을 함께 한 엄마를 존중해 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대견하단다.”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물론 듣는 아이는 쑥스럽겠지만 앞의 칭찬보다 훨씬 더 기분이 좋을 것이고 앞으로 더 엄마와의 약속을 잘 지켜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런 칭찬은 아마도 성장하면서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고 이런 칭찬을 들으면 칭찬 때문에 기분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본질을 엄마가 잘 알아준다는 것 때문에라도 더 진지해질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칭찬의 기술이다. 칭찬은 사람 사이를 더욱 좋게 하는 마력을 가졌다. 그 마력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커다란 에너지원이 될 것이고,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재료만 썩어가는 현상이 될 것이다. 또 칭찬은 사람들에게 호감과 친밀감을 얻어내고 보다 좋은 관계를 만들고, 그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탁월한 기술이다. 누군가를 코칭하고 이끌 때에는 꼭 필요한 인간관계 기술이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야 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탁월한 기술이다. 생활 속에서 숱하게 보이는 좋은 재료를 그냥 썩이지 말고 칭찬으로 활용하여 관계도 좋아지고 더 적응적인 행동을 하게끔 에너지를 공급하고 자신들의 삶을 더 진지하게 살아가게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장대 칭찬의 기술 원고 내용 中에서』 ※위의 내용은 송종건(장대) 소장님의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념의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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