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센터 > 맑은샘 소식

맑은샘 소식

게시판 목록
[장대의 기록 #3 - 칭찬의 기술2]
추천:79
이름 관리자 이메일
작성일 16.08.30 조회수 1278

또 다른 예로, 엄마와 작은 약속을 하고 그 다음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가 노력을 해서 실천해냈다고 치자.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칭찬하면 좋겠는가?

! 우리 딸이 엄마하고의 약속을 지켰네? 아주 잘했다.”라고 이야기만 해주어도 딸과 엄마의 관계는 더 밀접해지고 좋아질 것이다.

그렇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엄마하고의 약속을 지킨 것은 꺼리이다. 이 꺼리를 바탕으로 엄마하고의 약속을 지키는 아이의 성품을 짐작해보자.

      -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신의가 있고,

       - 자신이 한 말에 책임감이 있고,

       -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해 낼 수 있는 실천력이 있고,

       - 약속을 함께 한 상대에 대한 존중성이 있고,

       - 자신을 보다 나은 자신으로 만들려는 의지와 자아실현 경향성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네가 엄마하고의 약속을 잘 지켜내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네가 참으로 신의가 있고, 스스로 한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책임감이 있는 아이라고 생각이 되고 하겠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실천력이 있고 약속을 함께 한 엄마를 존중해 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대견하단다.”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물론 듣는 아이는 쑥스럽겠지만 앞의 칭찬보다 훨씬 더 기분이 좋을 것이고 앞으로 더 엄마와의 약속을 잘 지켜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런 칭찬은 아마도 성장하면서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고 이런 칭찬을 들으면 칭찬 때문에 기분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본질을 엄마가 잘 알아준다는 것 때문에라도 더 진지해질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칭찬의 기술이다 

칭찬은 사람 사이를 더욱 좋게 하는 마력을 가졌다. 그 마력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커다란 에너지원이 될 것이고,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재료만 썩어가는 현상이 될 것이다.

또 칭찬은 사람들에게 호감과 친밀감을 얻어내고 보다 좋은 관계를 만들고, 그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탁월한 기술이다. 누군가를 코칭하고 이끌 때에는 꼭 필요한 인간관계 기술이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야 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탁월한 기술이다.

생활 속에서 숱하게 보이는 좋은 재료를 그냥 썩이지 말고 칭찬으로 활용하여 관계도 좋아지고 더 적응적인 행동을 하게끔 에너지를 공급하고 자신들의 삶을 더 진지하게 살아가게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장대 칭찬의 기술 원고 내용 에서』

※위의 내용은 송종건(장대) 소장님의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념의 내용입니다.

이전글 [장대의 기록 #4 ]
다음글 [장대의 기록 #3 - 칭찬의 기술1]
이름 비밀번호

* 왼쪽의 자동등록방지 코드를 입력하세요.
      
  • 작성일:16.08.30 / 보기:1278 추천:79
    또 다른 예로, 엄마와 작은 약속을 하고 그 다음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가 노력을 해서 실천해냈다고 치자.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칭찬하면 좋겠는가? “야! 우리 딸이 엄마하고의 약속을 지켰네? 아주 잘했다.”라고 이야기만 해주어도 딸과 엄마의 관계는 더...
  • 작성일:16.08.22 / 보기:1269 추천:100
    칭찬도 기술이 필요하다. 진심만 담기면 되지 무슨 기술이 필요할까 하겠지만, 한국인에게 맞는 의사소통을 가르치고 다니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물론 칭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이다. 그렇지만 진심이 담긴데다가 기술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 작성일:16.08.17 / 보기:1347 추천:92
    어떤 식당에 4대가 모여서 식사를 했다.                     ...
  • 작성일:16.08.12 / 보기:1221 추천:93
    상담공부를 시작한 초반의 일이다.   원하고 원하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감사함과 설레임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 요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었던 때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나라는 사람을 내려놓고 상대의 입장에서...
  • 작성일:16.08.11 / 보기:1274 추천:92
    ‘오만 인상을 쓴다,’ ‘만감이 교차한다’ 우리는 이렇게 수 많은 표정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 감정도 선택이다.  수 많은 감정 중에서 우리는 주로 몇 가지의 감정만을 선택한다. 그 감정의 선택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여러 번의 경험이 축...
  • 작성일:16.08.02 / 보기:1259 추천:85
    세상을 살다 보면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합니다.그런데 내 생각과 항상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새가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도 다릅니다.서로 맞추어 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사는 현명한 삶이지만내 생...
  • 작성일:16.08.01 / 보기:1042 추천:58
    한국형 알코올 중독 선별 검사 (NAST)   항목 그렇다 (1점) 아니다 (0점)  1. 자기 연민에 잘 빠지며 술로 이를 해결하려 한다.      ...
  • 작성일:16.05.27 / 보기:1129 추천:40
    항상 때가 되면 찾아뵈리라 10살 밖에  차이가 안나는 스승님이시니  다행이다 오랫동안  뵐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내 삶이  안정되면 찾아뵈리라 할 얘기가 너무 많은데 어떻게  이렇게  가실수 있나요 억장이...
  • 작성일:16.05.18 / 보기:1769 추천:49
    사랑하는 선생님, 대부님~선생님과 함께하는 스물일곱번째 스승의 날입니다.늘 저희곁에 계셨기에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많으리라 생각한 것은 제 어리석음이었나 봅니다.10일 아침 비보를 듣고 '아닐거야, 아니겠지' 했던 마음은 선생님의 영정 사진을 보면서 억장이 무너지는 ...
  • 작성일:16.05.18 / 보기:2628 추천:33
  1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