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참여하게 된 T그룹

이유가 있어 혼자 참여한 것은 아닌데 나 자신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뭔지 모르고 처음 참여해 본 여기에서 내 마음이, 내 기분이 무수하게 오고 가며 함께 해 주신 장대님과 별님, 월계수님, 걸작품님, 소연님, 양지님, 안개꽃님, 톰님, 마중물님의 얼굴을 한분 한분 떠올리며 너무도 감사하다.

착잡하고 두렵고 그러면서도 약간은 들뜬 기분으로 시작은 했지만 내 속에서 요동치던 풀려지지 않던 그래서 언제나 나 자신을 책망하게 했던 그것이 내 기억  속 저편에서 꿈틀대고 나를 조종(?)하고 있었다는 놀라움과 지금까지 나의 생활이 최선인양, 순리인양, 모두의 행복일거라 믿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우리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나의 생각은 생각이었을 뿐 정작 모두의 행복 속에 꼭 같이 있어야 할 내가 없다는 이 절망스러움, 안타까움....

이제는 나도 행복한 그들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

그 기분은 막막함도 있고 간절함도 있지만 더 할 수없는 기쁨과 두근두근한 가슴 벅참도 함께 있다.

♣ 심리검사, 심리상담, 아동청소년상담, 가족상담, 부부상담

-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주)용산본점,분당야탑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