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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 훈련 프로그램을 마치고
작성자 : 소연(han3052@hanmail.net)   작성일 : 17.08.17   조회수 :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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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수가 있을까....내 생애 가장 자유스러움을 느끼고 온전히 나를 만나고 구성원들을 만나 편안함과 기쁨을 느낀 시간이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도 신경을 쓰지 않고 온전히 집단에 참석한 내 자신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감수성 훈련을 하는 동안 다양한 감정표현을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내가 찾아내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표현하려고 애 쓴 나를 그대로 받아주고 싶다.

내가 잘하고 있나에 신경 쓰지 않고 내 마음 느끼는 대로 표현하게 될 수 있게 된 나는 그동안 나의 노력의 결과라 여기니 뿌듯하기까지 하다.

낯선 사람들과도 편안히 자유롭게 지낼 수 있어 좋았다.

34일 함께 한 집단원 한분 한분을 떠올려보면서 그분들의 소중함을 느껴본다.

Who am I를 하면서 새롭게 알아낸 몇 가지의 어린 시절 경험은 내 모습을, 나를 찾는데 아주 좋은 단서였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와의 만남이기도 하였다.

우리 인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받아야하는 존재인지 다시금 절실히 깨닫는 시간이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도 경험하였고 그로 인해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도 조금은 생겼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사랑받으려는 욕구를 갖고 있다는 말씀과 세상에는 우연이 없다는 말씀과 상대를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사랑이라는 말씀은 내 마음의 지표로 삼아야겠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나를 지지해주고 격려해 주신 분들과 이끌어 주신 장대님께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돕는 일이듯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또한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임을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한분 한분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모습은 함께 한 나에게도 기쁨이었다.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도 경험하였다.

돌려주기카드(피드백)를 단 1장 받음에 대한 쓸쓸함(?)은 내가 다시 한 번 깊이 통찰해 볼 수 있는 숙제로 안고 가고 싶다.

♣ 심리검사, 심리상담, 아동청소년상담, 가족상담, 부부상담

- 맑은샘심리상담연구소(주)용산본점,분당야탑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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